김해시 인구 4개월째 증가…10월 기준 53만339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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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9,465회 작성일 23-11-15 05:44본문
김해시 인구 4개월째 증가, 진영읍은 -40명으로
시 “공동주택 입주와 민선 8기 관련 정책이 증가 요인”
경남 김해시 인구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해당 결과를 두고 “공동주택 입주와 민선 8기 때 도입한 시책들이 주효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 등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김해시 인구는 53만3396명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145명 늘었다. 또 세대수 역시 전월 대비 268세대 늘어 23만1208세대로 나타났다.
총 19개 읍·면·동 가운데 삼안동 인구가 662명·311세대로 크게 증가했다. 이어 장유2동 199명·124세대, 장유3동 22명·11세대가 늘었다.
반면 16개 읍면동은 738명이 줄었다.
활천동이 -196명으로 가장 많았고 내외동이 -15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불암동 -82명 △장유1동 -44명 △동상동 -42명 △진영읍 -40명 △부원동 -38명 △회현동 -35명 △주촌면 -25명 △상동면 -21명 △생림·진례면 -19명 △대동면 -13명 △북부동 -9명 △한림면 -3명 △칠산서부동 -2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020년 5월 54만3012명으로 정점을 찍고 올해 6월까지 감소 추세였다. 이 가운데 7월부터 소폭 증가세를 보이더니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총 446명이 증가했다.
정은경 인구정책팀장은 “인구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각종 인프라를 기반한 정주 여건 등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발현되는 ‘총체적 결과물’”이라며 “공동주택 입주, 민선 8기 때 도입한 시책들이 주요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달 김해지역 출생아수는 215명으로 나타났다. 장유3동이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북부동 37명, 내외동 23명, 진영읍·주촌면이 각각 20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올해 7346억원을 투입해 결혼·출산(21개), 양육·교육(52개), 일자리(49개), 주거·정주환경(63개), 고령화(25개) 5개 분야 210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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