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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랫마을사람들 -44-행방불명된 경희로 인해 송씨는 식음을 전페하고 지냈다. 그녀를 찿기 위해 사방을 헤맸으나 무지하고 대책 없이 찾는 작업은 당치않았으며 그의 체력은 차츰 소진되어 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송씨는 밖으로 나오는 일이 드물어 졌다.…
작성일 21-09-12 11:07 조회 2045 더보기
 아랫마을 사람들-43-금희의 욕심은 태생적이었다. 어린 시절, 여럿이 먹는 음식의 앞에서는 음식을 혼자 차지하기 위해 어쩔 줄 몰라 했다. 은희의 몫을 가로채고, 그리고 남아 있는 음식에 눈길을 주었다.최병무의 처는 이런 금희의 습관에 진저리를 쳤다.&nbs…
작성일 21-08-18 12:03 조회 2549 더보기
 -아랫마을 사람들-경희의 행방불명이 송씨 에게는 날 벼락이었다. 경희와 연락이 끊긴 다음 날부터 송씨의 일상은 뒤엉켜 버렸다. 한참 일해야 할 한낮에 송씨는 최병무 이장댁의 뒷담 길과 대밭의 둘레길, 마을 입구, 그리고 읍내로 나가는 신작로 너머로 버스정류장…
작성일 21-07-19 08:46 조회 2881 더보기
 아랫마을 사람들 -41-금희는 툇마루 끝자락의 라일락 군락과 이웃하고 있는 뒷 방을 열심히 치우고 있었다. 그녀는 그 방에 자신의 짐을 풀 모양이었다. 최병무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남편과 사별한 후 돌아온 금희는 친정 아비보다 더 큰 집을 이웃…
작성일 21-07-07 15:50 조회 3000 더보기
아랫마을 사람들  -40- 이장 최병무는 심기가 불편했다. 아무 이유 없이 몸이 무겁고 속이 더부룩했다.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몸을 움직여야 했다, 그는 마루에서 내려 섰다. 걷기 위해 뒷 뜰로 들어섰다. 뒤안길 끝자락은 작은 언…
작성일 21-06-27 11:17 조회 2968 더보기
“아랫마을 사람들” 연재를 중단했었다. 소설 나부랭이를 쓰며 시간을 소모하는 것이 가당치 않은 작태 같았다. 사람들에게 사연을 펼쳐 보이는 것이 어디 소설뿐이랴. 휴머니즘을 마름질하는 방법은 웹툰도 있고 유튜브도 있고 노래와 그림도 있을 것…
작성일 21-06-27 11:05 조회 2909 더보기
 아랫마을사람들 -39-금희의 운전솜씨는 탁월했다. 그녀가 오른손 팔굼치를 의자에 얹은 채 뒤 창문 너머로 장해물을 내다보면서 후진하는 모습은 보는 친구들은 매번 감탄사를 날렸다. 왼손으로 핸들을 돌리며 액셀을 밟아 차를 신속하게 후진시키는 모습은 트럭운전수처…
작성일 21-03-18 06:17 조회 4607 더보기
 아랫마을 사람들  -38-금희는 땅을 파고 농사짓는 사람들에게 무지랭이란 단어를 인용하고 있었으나 자신의 아버지에게는 사용하지 않았다. 금희의 고정관념은 대체로 금전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 농사꾼들로 각인되어 있었다. 농민들과 금전으…
작성일 21-03-09 03:28 조회 5840 더보기
 아랫마을 사람들 -37-마을은 다시 조용해졌으나 공사를 위한 트럭이 흙먼지를 날리며 마을을 쉴 새 없이 드나들었다. 송씨가 한 계절 땀을 흘리며 돌을 쪼아내고 실어내며 뭉개던 논에 다시 트럭으로 열심히 돌을 실어 날라 쏟아 놓고 있었다. 마을에서 헛 공사를…
작성일 21-02-25 21:26 조회 6808 더보기
 -아랫마을 사람들--36-농민들은 머리에 띠를 두르고 마을 어귀에서 행진하며 난리굿을 펼쳤다. 그들은 프래카드와 만장을 만들어 경운기에 부착하고 탈탈거리며 시위했다. 젊은 날에, 깃발을 앞세우고 행진하는 곳에서는 항상 최병무가 참석해서 앞줄을 지켰다…
작성일 21-02-21 01:51 조회 7492 더보기
 아랫마을 사람들!-35-최병무는 큰딸 금희에게 주어버린 자갈논의 매각을 묻는 것으로 짐작되어 딴청을 했다. 큰딸 금희는 영악하게도 버려진 그 땅을 송씨의 손을 빌려 전답으로 둔갑시켜 팔아치운 것이었다. 그 버럭 논은 당초 기업에서 매수의향을 보였다. 금희는 …
작성일 21-02-12 23:17 조회 7813 더보기
자각몽나는 오늘 자각몽을 꿨다.나는 방에 있었다. 방에서 나와보니 긴 복도가 보였다. 그리고 복도 사이사이 많은 문이 있었다. 나는 하나의 문을 열었다. 그 방은 물이 가득 차 있었다. 방 안에 가득 찬 물을 보고 나도 모르게 마음이 편해졌다…
작성일 21-02-07 11:58 조회 7743 더보기
 아랫마을사람들-34-해물탕 집은 붐볐다. 최주봉은 대청마루처럼 꾸며놓은 중앙 홀을 마다하고 돗자리가 깔린 방의 구석진 자리로 최병무를 안내했다. 음식을 주문받기 위해 다가온 주인은 수건을 건네주고 빙그레 웃을 뿐 아는 채를 하지 않았다. 주인의 품세…
작성일 21-02-07 01:59 조회 7569 더보기
 아랫마을 사람들-33- 잠결에 전화가 왔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딸기코 최주봉 으로부터 온 전화였다. 최병무는 어디에선가 술자리가 벌어질 낌새를 통보하려고 그가 전화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술자리의 들러리가 필요할 때 최병무를 요긴하게…
작성일 21-02-04 03:27 조회 7772 더보기
 아랫마을 사람들-32-최병무는 숙취를 뜸들이기 위해 눈을 뜨고도 잠자리에서 빠져나오지 않았다. 누워서 창가의 화분으로부터 눈을 뗀 그는 누렇게 색이 바랜 벽 위에 액자를 바라봤다. 액자 속에서는 천국으로 가버린 그의 처가 늙어버린 최병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작성일 21-02-01 01:47 조회 7452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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