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봉하음악회`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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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3,091회 작성일 22-08-19 07:17본문
토크콘서트ㆍ각종 공연 선사
盧 철학 담은 전시관도 개방
오는 27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잔디동산 특설무대에서 `제13회 봉하음악회`가 열린다.
17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음악회는 노무현 대통령의 생일(양력 9월 1일)을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노무현 대통령의 77번째 생일을 기념한다.
코로나 이슈로 최근 2년간 온라인 음악회로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는 대면 행사로 전환했다.
봉하음악회는 3개의 장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경남ㆍ부산지역 인디밴드 `버닝소다`가 사전 공연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어 방송인 김제동이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방문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 있는 웃음을 전한다. 대한민국 대표 원로가수 정태춘과 박은옥, 알리, 육중완밴드가 참여하는 공연도 선보인다.
음악회 당일에는 다음 달 1일 공식 개관을 앞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을 특별 개방한다. 전시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김해시가 건립하고 노무현재단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차성수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장은 "봉하음악회를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하는 만큼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봉하마을을 방문한 시민들이 음악회와 전시관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을 기념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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