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집중호우…진영읍 48.5㎜, 일부 지역 40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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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5-07-21 10:46본문
경남지역에 이틀간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누적 강수량이 400㎜에 육박했다.
기상청의 지역별 상세관측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이틀간 경남지역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창녕군 도천면이 370.5㎜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함안군 가야읍 318.5㎜, 창녕군 길곡면 252.0㎜, 밀양시 내이동 151.5㎜ 순으로 나타났다.
남해안 지역도 많은 비가 내렸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63.0㎜, 김해시 생림면 57.5㎜,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54.4㎜, 마산회원구 양덕동 49.5㎜, 김해시 진영읍 48.5㎜ 등으로 측정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경남지역에서는 각종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까지 이틀간 총 260건의 구조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이 중 90명을 구조했다. 지역별로는 산청 56건, 창녕 45건, 밀양 39건, 진주 33건, 함안 33건, 합천 26건 등이다.
또한 창원에서는 도로가 흙더미에 덮이거나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당국은 지속적인 비에 대비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 및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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