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을, 김정호 vs 기찬수 경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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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2,140회 작성일 20-03-09 19:30본문
기찬수(우) 김정호(좌)
4·15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을에서 현역 김정호 의원과 기찬수 전 병무청장이 후보자리를 놓고 경선을 치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8일 지난달 전략지역으로 지정한 경남 김해을 선거구에 대해 두 사람의 후보 경선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김해을 선거구에 대한 '전략 공천 반대'를 요구한 당원들의 의견도 이번 결정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김해을 지역위원회는 김해을 선거구에 대한 전략 공천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김정호 의원 공천을 촉구한 바 있다.
민주당이 경선으로 김해을 후보를 내기로 결정하면서 후보자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현역의원인 김정호 의원(59)은 친노인사로 참여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기록관리비서관을 지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에 도전했던 김경수 지사의 바통을 이어받아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 골든루트산단 침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기찬수 전 병무청장(66)은 김해 진영읍 출신으로 진영제일고등학교와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했다.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 대명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냈다.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의 국방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17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병무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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