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종합관광안내소, 토더기 캐릭터 랩핑 관광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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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957회 작성일 24-10-30 16:17본문
김해종합관광안내소가 외관을 산뜻한 토더기 캐릭터로 랩핑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해시 구지로 95에 위치한 종합관광안내소 건물은 1993년 12월에 준공, 유치원으로
사용되던 것을 김해시가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2011년
12월부터 종합관광안내소로 사용하고 있다.
종합관광안내소는 김해시를 찾는 관광객이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장 먼저 방문하는 장소지만
외관이 노후해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를 활용한
시인성 높은 디자인으로 정비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상시적인
김해시 캐릭터 홍보관으로 활용한다.
토더기는 주촌면 망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오리 모양 토기를 모티브로
김해의 역사 유물을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상징화한 것이다. 예로부터 땅,
물과 하늘을 오가며 현세와 내세를 이어주는 신비스러운 새로 여겨진 오리는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대상이자 풍요, 다산, 재해 예방을 의미하는 길조이다.
이를 상징화한 토더기는 김해시민과 김해를 찾는 관광객에게 행운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토더기 디자인의 관광기념품은 볼펜, 스티커, 키링, 노트,
빅클립, 슈참 6종이며 김해시는 슬리퍼, 파우치, 머그컵 등을 추가해
12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토더기는 관광객은 물론 김해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로 예쁘면서도 실용적인 상품으로 만들어 김해관광 홍보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5월부터 7월 말까지 봉황대길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 캐릭터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핫플이 되었음은 물론 언론의 호평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졌다.
송둘순 관광과장은 “팝업스토어 운영 종료 후에도 방문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문의 전화가 많이 왔는데 김해종합관광안내소가 토더기 팝업스토어의 인기를
이어 성공적인 토더기 홍보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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