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인증 체험장 꿀벌 농촌 교육 농장 '스카이O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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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3,567회 작성일 23-07-03 02:50본문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가 위험해 진다'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꿀벌이 사라지면 꽃가루로 번식하는 식물이 사라지게 되고, 이를 섭취하는 동물들도 감소해 결국 고기 생산량의 감소로 인간의 식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매년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 수 회복이 절실한 이유이자 관련 교육이 필요한 이유기도 하다.
김해에 이렇게 중요한 꿀벌에 대해 배우고, 양봉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농장이 있다.
그곳은 바로 농촌진흥청 인증 체험장 '스카이O비' 꿀벌(양봉) 농촌 교육농장이다.
네비게이션에 '상동면 여차로 410'을 검색해 도착한 농장의 겉모습은 농촌마을의 주택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농장 안으로 들어선 뒤 마당 한쪽에 놓인 벌통 옆 건물로 들어서자 잘 정돈된 체험장이 나타난다.
벌통이 있다고 해도 근처에만 가지 않으면 쏘일 염려가 없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농장에서는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꿀벌과 친구되기',
'벌통 내부 관찰하기',
'꿀 관련 음식 체험하기',
'양봉기술 습득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들기 체험이 인기인데,
'프로폴리스 연고 만들기',
'립밤 만들기', '꿀초 만들기',
'프로폴리스 구강 청정제 만들기',
'꿀비누 만들기',
'허니 과일청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직접 벌통 내부도 관찰하고, 밀납으로 만드는 꿀초 만들기도 체험하는데, 처음 경험해 보는 내용이라면 신기하고, 체험 후 마시는 벌꿀 아메리카노의 맛도 일품이다.
꿀벌 농촌 교육 농장 김봉성 농장주는 "우리 농장은 치유 농업을 추구하는 체험 농장"이라며 "체험을 통해 꿀의 효능에 대해 배우고, 꿀벌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흔한 가족 체험이 식상하다면 이번 주말 벌도 보고, 꿀도 먹고,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스카이O비' 체험농장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소소한 상식으로 매년 5월 20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꿀벌의 날'이다.
세계 곳곳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과 행사가 펼쳐진다.
예약 및 문의 스카이O비 070-8849-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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