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인증 체험장 꿀벌 농촌 교육 농장 '스카이O비'
작성일 23-07-0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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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영신문 조회 3,410회 댓글 0건본문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가 위험해 진다'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꿀벌이 사라지면 꽃가루로 번식하는 식물이 사라지게 되고, 이를 섭취하는 동물들도 감소해 결국 고기 생산량의 감소로 인간의 식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매년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 수 회복이 절실한 이유이자 관련 교육이 필요한 이유기도 하다.
김해에 이렇게 중요한 꿀벌에 대해 배우고, 양봉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농장이 있다.
그곳은 바로 농촌진흥청 인증 체험장 '스카이O비' 꿀벌(양봉) 농촌 교육농장이다.
네비게이션에 '상동면 여차로 410'을 검색해 도착한 농장의 겉모습은 농촌마을의 주택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농장 안으로 들어선 뒤 마당 한쪽에 놓인 벌통 옆 건물로 들어서자 잘 정돈된 체험장이 나타난다.
벌통이 있다고 해도 근처에만 가지 않으면 쏘일 염려가 없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농장에서는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꿀벌과 친구되기',
'벌통 내부 관찰하기',
'꿀 관련 음식 체험하기',
'양봉기술 습득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들기 체험이 인기인데,
'프로폴리스 연고 만들기',
'립밤 만들기', '꿀초 만들기',
'프로폴리스 구강 청정제 만들기',
'꿀비누 만들기',
'허니 과일청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직접 벌통 내부도 관찰하고, 밀납으로 만드는 꿀초 만들기도 체험하는데, 처음 경험해 보는 내용이라면 신기하고, 체험 후 마시는 벌꿀 아메리카노의 맛도 일품이다.
꿀벌 농촌 교육 농장 김봉성 농장주는 "우리 농장은 치유 농업을 추구하는 체험 농장"이라며 "체험을 통해 꿀의 효능에 대해 배우고, 꿀벌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흔한 가족 체험이 식상하다면 이번 주말 벌도 보고, 꿀도 먹고,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스카이O비' 체험농장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소소한 상식으로 매년 5월 20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꿀벌의 날'이다.
세계 곳곳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과 행사가 펼쳐진다.
예약 및 문의 스카이O비 070-8849-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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