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묘지 작성일 19-04-07 12:08 페이지 정보 작성자진영신문 조회 16,727회 댓글 0건 본문 유엔묘지 / 박원철 선사시대 유물층층이 쌓인 건물 돌아겹겹이 누운 참전용사 영령들 겨우내 얼었던 강 뚜껑 열고알 까려 나온 고기들처럼도란도란 장기 두는 남정네들햇살이 이곳저곳 옮겨 다니면서 봄을 실어 나른다. 나른한 정오 햇살에 서 있기 불안한지늙은 목련꽃이 하품을 한다. SNS공유 이전글 다음글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