再修 > 문학,독자작품

본문 바로가기

문학,독자작품

再修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20,554회 작성일 19-05-09 14:21

본문

再修

 

겨울 칼바람 추위처럼 상처에 길어진 방학

성경책 뺨 때린 후 살며시 앉은 뒷자리

 

진영역사 녹슨 철길 같은 닦아내지 못한 얼룩진 신앙의 무게

본문 마태복음 181, 30년 전 내 안에 그 모습으로 녹아내린다.

 

부인 딸 아들? 그리고... 끝없이 묻는 목사님,

겨우 입 밖으로 낸 대답

아직 00교회 등록한 것 집사람은 모릅니다.” 할 때

울컥 맺히는 회한의 눈물

 

가슴속 조용히 울려퍼지는 찬송가 493,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많은 사람 찾아와서 나의 친구가 되어도

병든 몸과 상한 마음 위로받을 수 없다오~

 

내가 염려하는 일이 세상에 많은 중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진영신문  |  대표 : 박원철   |   소재지 : 50864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진영로 228번지   |   Tel . 055-343-4646   |   Fax : 0303-3130-0142   |   e-mail : adam43@hanmail.net
등록번호 경남 아 02370   |   발행인·편집인 : 박원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철

Copyright © 2010-2018 진영신문. All right reserved. Design by Cube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