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박원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6,516회 작성일 18-05-30 22:29 본문 봉하마을/ 박원철 빙점의 절정 부엉이바위로 쏟아지는 햇살이 눈부시다 숱하게 풀어 논 목매인 민주주의 언어들국화꽃 한 송이 놓고 돌아서서 눈물 훔친다. 이제 그 한 맺힌 사모함도 지쳐 망각하고 싶은 이름 텅 빈 노사모 사무실, (내부수리 중) 셋방 글처럼 달랑 붙은 종이 한 장 오월의 울음소리도눈물로 쓴 한 많은 글씨도 벽에서 사라졌다. 이제 춥고 정적뿐이다. 박원철 수필가 SNS공유 목록 답변 이전글이때쯤이면 생각나는 사람 18.05.30 다음글눈 속에 너 모습 18.05.30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