再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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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20,588회 작성일 19-05-09 14:21본문
再修
겨울 칼바람 추위처럼 상처에 길어진 방학
성경책 뺨 때린 후 살며시 앉은 뒷자리
진영역사 녹슨 철길 같은 닦아내지 못한 얼룩진 신앙의 무게
본문 마태복음 18장 1절, 30년 전 내 안에 그 모습으로 녹아내린다.
부인 딸 아들? 그리고... 끝없이 묻는 목사님,
겨우 입 밖으로 낸 대답
“아직 00교회 등록한 것 집사람은 모릅니다.” 할 때
울컥 맺히는 회한의 눈물
가슴속 조용히 울려퍼지는 찬송가 493장,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많은 사람 찾아와서 나의 친구가 되어도
병든 몸과 상한 마음 위로받을 수 없다오~
내가 염려하는 일이 세상에 많은 중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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