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와 함께하는 ‘불암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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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3,880회 작성일 18-07-02 07:05본문
장어와 함께하는 ‘불암문화축제’ 개최
김해시는 장어와 함께하는 불암문화축제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불암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불암문화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김말선)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마을 주민이 주도해 지역 특산물인 장어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접목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축제이다.
불암동은 서낙동강을 경계로 부산시 강서구와 인접한 김해의 관문이며 과거부터 장어마을로 유명한 지역이다. 도로 개설로 인해 2개의 장어 마을로 나뉘게 됐으나 새로운 환경정비를 통해 좋은 시설을 갖춘 30개의 장어 전문 식당으로 탈바꿈했다.
축제 주요행사는 먹거리 행사로 장어 시식회와 함께 장어음식 한마당이 열려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장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장어잡기, 카누타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전시회와 공연행사를 통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되어 5개소 스탬프 완성 시 인근 카페에서 무료 음료를 제공하게 된다.
불암문화축제는 지난해 12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전위원회를 구성해 격주 단위 회의를 통해 축제를 구상해 왔고, 특히 인제대학교 LINK+사업단 지역사회기여 프로젝트와 연계, 학생들의 참여 속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져 주민 주도의 마을축제로 준비해 왔다.
옛 장어마을의 명성을 살리고 불암동만의 문화 만들기를 위한 주민들의 노력으로 ‘둘레길에서 만나는 지역문화’ 제1회 장어와 함께하는 불암문화축제가 탄생하게 됐다.
김말선 위원장은 “처음으로 열리는 불암문화축제를 통해 불암동과 불암동의 명물인 장어를 널리 알리며 주민들의 화합과 마을 발전을 이뤄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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