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 미술관이 기획전 '친애하는 흙' 전시를 공개했다. > 문화,예술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2022년 10월 22일 하반기 기획전 '친애하는 흙' 전시를 공개했다.

장소는 크래이아크의 미술관 돔하우스 2갤러리(2층전관)이다. 

이번 '친애하는 흙' 전시는 전통적인 도자의 개념을 떠나 새로운 해석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며 기술의 완성도가 뛰어난 두 작가를 조명했다.

이재준 작가는 두산 아트스퀘어(도곡동) 건축의 외장재 백자타일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한 작가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아이에프 디자인상을 연이어 수상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흙의 물성 및 자연, 생명체에 대한 존중을 소개한다.

강경연 작가는 20년이상 여성의 상상과 자신의 예술적 서사를 축적하고, 흙이라는 재료에 천착해왔다.

그녀는 최근 10년의 작품 '백일몽(Daydream)시리즈', '누구의 손도 아닌(Not anyone’s hand)'등과 신작

 '보이지 않는(UNSEEN)시리즈'를 선보이며, 도자예술과 현대미술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했다.

'친애하는 흙'은 이 두 작가의 작업 전방을 살펴보고 그들이 흙과의 교감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크래이아크의 관계자는“흙의 변주를 시도하는 작가정신을 통해 클레이아크의 가변적인 정체성을 담아내려 했다”고 전했다.

김해의 클레이아크에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023년 2월 26일 까지 돔하우스 2전시장에서

작품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