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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실종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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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3,374회 작성일 21-03-0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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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3.1102주년이다. 

일제 지배하 암흑기의 고통을 생각하자는 뜻에서가 아니라 그 세월이 역사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를 저울질해보는 척도로서 일제강점기 35년과 그 세월 이후를 생각해 본다.

해방 된 지 75년이 지났고 6.25 전쟁이 끝난 지도 70년이 지났으며, 역사의 또 하나의 전기라고 볼 수 있는 4.19혁명과 5.16 군사 쿠데타가 있었던 시절도, 일제 식민지 기간 35년을 넘었다. 일제 통치가 끝난 다음 세월이 일제 통치 기간 보다 두 배가 되었지만,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민정부의 도덕성은 아직도 사회의 기초를 튼튼한 토대 위에 올려놓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도덕성은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가는데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일이고 또한 치리 자가 가장 간단하고 가장 철저하게 해야 할 일의 하나이며, 모든 정치의 운영에서 철저한 도덕성을 기준으로 확보하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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