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이 즐거운 사람은 출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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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079회 작성일 18-05-30 21:17본문
노동이 즐거운 사람은 출마자
출퇴근길 읍내 사거리에 운동화 끈 질끈 묵고
피켓 안고 웃는 얼굴로 자동화 기계처럼 절하는 도.시의원 출마자들 노동하는 걸 본다.
원래 노동에는 즐거움이 있었다.
요즘 사람들이 노동하는 이유는 즐거움. 돈. 권력이 그 동기다.
현대사회는 첨단기술이 지배하는 매우 복잡한 사회여서 노동자가 생산의 과정에 참여할 기회는
없어져가고 노동으로부터 즐거움 더욱 줄어들었다.
요즘은 즐기기 위해 노동을 한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 것이다.
지금 시대는 청교도적 윤리적 노동관이 통하지 않는다.
일상적으로 노동을 한다는 것은 삶에 의미를 주고 질서를 가져다주지만
요즘 사람들은 어떤 목표가 있어서가 아니라
습관적으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노동하는 것이 좋아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요즘엔 정치하는 사람 빼놓고는 노동에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대부분 사람은 노동을 원치 않으며 노동이 노는데
방해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진영신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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