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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가정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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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1,214회 작성일 21-05-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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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인해 식구들 바라보며 한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대부분 행복하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과 산은 멀리서 봐야 좋다고 했던가, 코로나로 인해 어떤 가정은 이혼을 했다고 한다.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는 혈연관계인 가족이다. 그 구성원이 사랑과 애정으로 연결된 밑바탕이 그 사회도 강해질 수 있음으로 가족의 단란한 주거공간은 대단히 중요하다

가족이지만 특히 코로나란 물리적 조건으로 하루 많은 시간을 한 지붕 밑에서 심리적 교류가 요구되는 가운데 사생활을 침해받지 않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니다.

 

옛날 우리 전통 사회에서는 가족 단란이란 개념이 희박했고, 생산과 소비를 공동체 과정을 거쳐 가족 범위가 부모. 자식 대까지 포함된 대가족 개념이 강했지만, 요즘은 핵가족 개념이 정착되어 가족 규모가 축소되었다. 또한, 사회가 더욱 복잡해지고 직주분리 현상과 공적 교육제도 확립에 따른 과잉 교육열로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특히 스마트폰이 나오고부터 가족이 한 주택에 생활하면서도 친밀도가 더욱 약화되고 있는 현실이었다. 그런 가운데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가 집안에 모두를 가두 놓고 심리적 교류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가족 구성원에게 일상의 활력소를 공급하는 집 분위기는 그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가족이라도 서로 아주 작은 것까지 더욱 배려해야 하고 온유해야 한다.


-진영신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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