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의 회장자격 첫째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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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8,482회 작성일 23-11-10 11:16본문
<진영신문 발행인>
12월은 결산의 달이자 모임의 회장, 이.취임식을 한다.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문협 중견 회원이 이번에 아들 혼사를 치룬 후 얼마나 서운했던지 페북에 서운한 글을 올렸다.
정승 집 개 죽으면 가도 정승 죽고 나면 안 간다고,
옛 직장 동료들이야 그렇다 쳐도, 수년 함께 글 농사 짓고 있는 문협 단톡에 그렇게나 공지했는데도, 아마 할 만한 회원이 적극적으로 축하를 안 했던 모양이다.
얼마 전 필자도 그랬다.
모친상을 당하고 문협에 공지로 올려져 몇몇 회원이 조의금을 보내왔고, 또 폰으로, 댓글로, 많은 회원이 위로를 해줬다. 그런데 정작 앞장서 조의를 표해야 할 회장과 사무국장은 조의금은커녕, 상을 당한 회원에게 위로 폰, 일반 회원들처럼 위로의 댓글 하나 안 달았다.
국어사전에 <사랑>은 관심이라고 나온다.
그 단체를 대표하는 회장이 회원을 사랑 하지 않는다면 그 회장은 잿밥에 관심만 있을 뿐이다.
동창회장 같은 경우 회장이 1~2천만 원 정도 쓰기도 한다.
동창회가 아니라도 회장은 개인적으로 길.흉사에 돈을 많이 쓰게 된다.
이에 체급이 안되면 회장을 맡지 말아야 한다.
-박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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