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내년 10월 만난다' 타당성 조사 결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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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7,197회 작성일 23-07-30 01:14본문
김해시는 28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착수한 이번 연구는 시민 설문조사,
국내·외 사례조사,
시민초청 포럼 및 학술대회 개최,
TF팀 구성,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정책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의
조성 필요성과 타당성이 충분함을 확인했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10월까지
김해시 구산동 660번지 외 17필지에 연면적 5,590㎡(4층) 규모의 미술관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한다. 심사 결과는 10월 말 나올 예정이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 도명일 지부장은 “이번 미술관 조성은 우리 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예술인들 역시 한마음 한뜻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시민, 지역예술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해 경남 예술교육의 거점이자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하는 도시 문화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랜드마크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김영원 작가는 미술관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김해시에 대표작 3점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6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그림자의 그림자-꽃이 피다’, 대한민국 3대 국새 출품작과 당선작 모형,
세종대왕 동상 모형 등을 포함해 작품 258점을 시에 기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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