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개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61,621회 작성일 18-06-01 23:14본문
김해 서부지역 어르신들의 숙원이던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1년 6개월간의 공사를 끝내고 2018년 5월 25일 개관한다.
22일 김해시는 지난해 2월 관동동 덕정공원 내에서 첫 삽을 뜬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건축이 모두 마무리 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구 15만의 장유와 진영읍, 진례면, 한림면 등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복지와 여가생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연면적 4715㎡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도비·특별교부세·시비 등 총 1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복지관에는 전산교육장, 물리치료실, 주간보호실, 식당, 도서관, 이·미용실 등 노인들의 복지를 위한 시설들이 대거 들어섰다. 또 게이트볼장, 옥상휴게실, 노래방, 서예실도 함께 갖추어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지하1층에는 지역 청소년의 여가활동을 돕기 위한 공간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레 어른을 공경하는 예의범절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내년에는 노인주간보호실과 노인통합지원센터도 운영해 취약 계층 어르신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정식 오픈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사전 회원 접수를 시작해 1600여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가 완료되는 24일에는 약 5000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시는 편의를 돕기 위해 개관일인 25일부터 하루 8~9회의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박유동 부시장은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른신들의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