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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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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7,946회 작성일 23-09-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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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7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회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성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

 

이번에 대성동 고분군과 함께 '가야고분군'으로 등재된 곳은

함안 말이산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등 7개 고분군이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로 우리나라는 총 16곳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가야고분군'1~6세기 중엽에 걸쳐 영호남 지역에 존재했던 고분군 7곳을 하나로 묶은 연속유산으로,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세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이자,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특히, 대성동 고분군은 1~5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고분군으로,

가야 정치체가 공유한 고분의 여러 가지 속성의 이른 시기 유형을 잘 보여준다.

 

또한, 중국에서 수입한 청동거울과 용무늬 허리띠, 북방에서 수입한 청동솥, 일본에서 수입한 청동제품 등의 교역품은

대성동 고분군을 조성했던 정치체가 중국-가야-일본으로 이어진 동아시아 국제교육 체계에서 활발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김해시와 관련 지자체가 10년 이상 기울인 노력의 결과"라며

"세계유산 등재로 김해시의 브랜드 가치 급상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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