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경기가 열릴 김해종합운동장 건립공사가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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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8,015회 작성일 23-08-10 03:02본문
김해시는 내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과 육상 경기가 열릴 김해종합운동장 건립공사가 순조롭다고 8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3층, 연면적 6만8,370㎡, 관람석 1만5,066석 규모 김해종합운동장은 지난 7월 말 기준 공정률 46.5%로 주경기장 골조공사(철근콘크리트) 마무리 작업과 지붕 철골공사를 진행 중이며
9월까지 주요 골조공사를 모두 완료해 올 연말 공정률이 75%에 이를 전망이다.
이어 내년 2월까지 기계·전기·통신·소방과 실내·외 마감 공사를 마치고 제1종 육상경기장 공인심사 절차를 거친 후
같은 해 4월 말까지 전체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1,793억원(국비 200억, 도비 390억, 시비 1,203억)이다.
김해시와 건설사업관리단은 긴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로 인한 불리한 조건에도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 진척 상황을 항시 모니터링해 공정계획을 조정한다.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혹서기 안전관리계획 이행 점검을 실시하는 등 건설현장 재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준공 직후 김해종합운동장에서는 2024년 서울국제조각페스타 특별전이 열린다.
김해시는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외에도 종목별 경기장(전국체전 15개 종목 19개 경기장, 장애인체전 9개 종목 12개 경기장)을 내년 6월까지 개보수한다.
임시 장애인 화장실 수요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빈틈없는 경기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난 7월 발족한 경남도 전국체전기획단과 유기적인 체제를 유지해 김해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회 이전 체전 분위기 상승을 위한 각종 행사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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