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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명동·병동산단 경계사면 처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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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638회 작성일 18-05-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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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과 2020년 준공 예정인 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와 병동일반산업단지 경계의 넓이 6600여㎡에 이르는 절토 사면 처리를 놓고 김해시와 사업자가 이견을 보이면서 진통이 예상된다. 시는 토사 유출 등 안전상의 문제 등을 들어 사업자에게 절토 사면을 제거하자고 설득하고 있지만, 사업자는 당초 허가 사항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며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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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와 병동일반산업단지의 경계 지점에 대규모 비탈면이 형성돼 있다. 비탈면 중앙 배수로(점선 안)를 기준으로 왼쪽이 명동일반산업단지 부지이며 오른쪽이 병동일반산업단지 부지다.


김해시에 따르면 한림면 명동리와 병동리 일원에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명동일반산업단지와 병동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서로 다른 사업자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데, 두 산단이 만나는 경계 지점에는 높이 30여m의 가파른 절토 사면이 형성돼 있다. 사면 중심의 배수구를 기준으로 절반은 명동산단, 다른 절반은 병동산단 부지다. 이 사면은 시가 지난 3월 실시한 일반산단 구조물 안전 점검에서 경사가 급하고 우천 시 토사 유출 위험이 있어 협의 후 제거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명동산단은 오는 12월, 병동산단은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09년 명동 산단 승인 이후 2014년 병동 산단이 승인되면서 산단 경계 부분에 대규모 사면이 기형적으로 발생했다”며 “안전상의 이유도 있지만 산단의 공간 활용 면에서 존치 이유가 없어 제거해야 하는 부분이다”고 했다. 시 관련 부서는 착공 당시 사면에 대한 안전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가 준공일이 다가오자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시는 사면을 없애야 한다고 하지만, 명동산단 쪽 사면에서는 사면 정리와 수목 식재 공사가 한창이다. 명동산단 시공사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당초 허가 사항대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무 위험도 없는 사면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시에서 잘못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명동산단 사업자가 행정 절차상 12월 준공을 받기 위해 수목 식재와 비탈면 정리 공사를 하고 있다”며 “사면 제거로 결정될 경우 이중 공사가 되겠지만 행정 절차상 도리가 없다”고 했다. 이어 “현재 비탈면은 안전과 공간 활용상 부적합한 면이 있어 제거해야 한다. 명동산단 준공 이후라도 사업자와 협의해 제거하겠다”고 했다. 명동 산단 반대쪽 비탈면을 공사 중인 병동산단 사업자는 준공 기한이 남아 있는 만큼 시의 비탈면 제거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산단 조성공사에서 명동산단 사업자가 추가 자금을 투입해 허가 사항 이외의 공사를 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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