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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탄소중립 ‘숲 확대’ 순항…바람길숲 20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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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5,420회 작성일 22-04-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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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산림청 주관 ‘2022년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전국 17개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이번 공모에서 전국 8개 지자체가 신규로 선정됐고 경남에서는 김해가 유일하다.

김해시는 올해부터 3년간 연차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민의 삶에 편안한 쉼을 제공하는 도시의 숲을 연결하자를 슬로건으로 기존 도시의 녹지축·수계축·바람길축을 분석해 김해에 맞는 도시 바람길숲을 추진한다.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순환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뜨거운 도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이미 독일·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도시 열섬화와 미세먼지 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바람길숲을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 

시는 2019년부터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골든루트산업단지를 비롯한 덕암일반산업단지와 도로변 일원 1278억원을 투입해 이팝나무·느티나무 등 23만 그루를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은 44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오는 10월까지 주촌면과 율하2지구에 이팝나무·메타세쿼이아 등 15만 그루의 숲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진영 폐선철로 공원화 또는 도시숲 조성, 소도읍 재활사업,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등에 국비를 포함해 46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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