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발굴한 ㈜휴밀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프로그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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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2,021회 작성일 23-04-14 05:10본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홍태용, 이하 진흥원)이 발굴하고 육성한 ㈜휴밀(대표자 김경환)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지난 2018년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에 예비창업자로 인연이 시작된 휴밀은 김해형 창업사관학교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어 2020년 영업 첫해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상승가도를 달리며 성장했다.
씨엔티테크와 시리즈벤처스, 엔젤매칭펀드로부터 6억원 상당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휴밀은 이번 팁스선정을 통해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향후 사업화 자금 1억원, 해외마케팅 자금 1억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휴밀은 이를 통해 핵심 보유 기술 초단축 공정을 이용한 식물성 분유 '오트 밀크 파우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상용화 원료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식물성 분유 제품군을 확대해 향후 동물성 분유를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밀은 김경환 대표의 ‘건강한 원료를 개발하고 싶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어 현재 ‘분말두유 제조기술을 활용한 간편대용식’을 개발하는 식품기업이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비건’ 시장에서 유제품을 대체하는 원료인 식물성 분유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기존에 타업체가 액상화 과정을 거쳐 분말로 만들었다면 휴밀은 기술을 개발하여 맛과 영양은 똑같지만 제조공정은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 입점, 한국야쿠르트 등 식품 제조 기업들과 협업 및 납품한다.
일본·호주 수출 진행에 이어 미국 홍콩, 싱가폴 등에서도 수출 문의가 지속되는 등 ‘비건 간편대용식’ 분야에서 1위를 평가받고 있다.
김경환 대표는 “휴밀이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진흥원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비건 프로바이오틱스, 단백질 쉐이크, 비건 소스 등 제품군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브랜드를 널리 알려 글로벌 식품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진흥원장은 “휴밀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진흥원이 발굴하고 육성한 대표적인 지역 내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많은 스타트업에 귀감이 될 것이다”며 “다시 한 번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휴밀이 김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진흥원이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육성하는 기술창업육성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유망한 창업기업에 민간 투자기관을 ‘팁스 운영사’로 지정하여 투자·보육·멘토링과 함께 R&D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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