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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농공단지, 청년친화 일터로 탈바꿈…산업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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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5-03-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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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농공단지, 청년친화 일터로 탈바꿈산업부 공모 선정

 

358천만원 투입해 노후공장 재단장·중심거리 정비 추진

 

준공된 지 30년 가까이 된 경남 김해 진영농공단지가 청년친화형 일터로 탈바꿈한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사업에 김해 진영농공단지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김해 진영읍 죽곡리 일원 40규모에 조성된 진영농공단지는 19978월 준공돼 현재 52개사가 조업하고 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358천만원(국비 24억원·지방비 106천만원·민간 12천만원)을 투입해 진영농공단지 내 노후공장 청년친화 재단장 사업,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

 

노후공장 재단장 사업 대상은 진영농공단지 내 10개소다.

 

도는 낡고 오래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청년들이 원하는 문화·편의·여가공간을 제공해 정주환경의 질을 높인다.

 

또 진영농공단지 중심거리에는 스마트꽃길, 소공원, 스마트쉼터 등을 구축해 진영농공단지를 안전하고 활기찬 공간으로 만든다.

 

김해 진영농공단지에는 향후 지상 4, 연면적 985규모의 복합문화센터도 들어선다.

 

2022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건립 절차가 진행 중인 복합문화센터는 청년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카페, 커뮤니티실, 문화강좌실, 공유오피스, 다목적홀 등을 갖춘다.

 

이르면 이달 중 착공돼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노후 산업단지 내 문화·편의시설 부족 등 열악한 근무환경은 청년 등 이탈의 주요 원인"이라며 "노후한 산업단지 정주환경을 개선해 청년과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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