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난개발 방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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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4,380회 작성일 18-07-17 07:50본문
김해시가 체계적ㆍ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난개발을 방지하는 성장관리지역 5개소를 선정해 오는 19일까지 관리방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도 최초로 관동동과 상동면 우계리 일원 92만㎡를 성장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도심 주변 개발압력이 높아 난개발이 우려되는 자연녹지지역을 대상으로 성장관리지역을 추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삼방동 일원 12만㎡, 내동 일원 22만㎡, 진례면 초전리 일원 16만㎡, 진영읍 하계리 일원 20㎡, 신용리 일원 12만㎡ 등으로 총 5개소 84만㎡ 규모다.
시는 주변에 대형개발사업 예정지가 있거나 도심지와 가까운 미개발지를 대상으로 개발 압력이 높아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을 성장관리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성장관리지역은 자연녹지지역 중 개발 가용지 분석, 공적규제지역 제외, 개발잠재력 분석을 거쳐 설정된다.
관리지역에는 건축 용도가 일부 제한되는 등의 성장관리방안이 설정된다.
사업자는 관리방안 지침 내용을 이행해 개발행위 허가 신청을 하면 건폐율이 최대 30%까지 완화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연녹지지역 성장관리방안은 오는 19일까지 주민 열람 공고 중에 있으며, 시청 누리집(www.gimhae.go.kr) 공지사항에서 의견서를 내려받아 도시계획과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열람공고 후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는 자연녹지지역 성장관리방안을 결정 고시해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연녹지지역 성장관리방안 수립으로 주거환경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유해건축물의 입지 제한을 통해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난개발에 따른 각종 문제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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