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김해…김해의 중심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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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6,965회 작성일 18-06-25 21:16본문
달라지는 김해…김해의 중심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사진설명주촌면 토지이용계획도
6.13 지방선거가 끝난 후, 각지자체의 장이 결정되고 새롭게 움직이고 있는 시 단위 규모에서 뜨거운 움직임이 일고 있는 지역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봉화마을로 유명한 김해시는 1981년 시로 승격된 이후 2001년 인구 30만을 돌파하고 2010년 인구 50만명을 넘어서며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인해 80만 인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창원통합도시를 제외하고 경상남도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그 이유로는 지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남동쪽으로는 부산, 서쪽으로는 창원과 접하고 북쪽으로는 밀양시와 양산시에 접하고 있어, 경남의 중추적인 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물류허브 항만으로 발돋움한 부산 신항만과 그에 따르는 배후 산업단지의 성장동력의 힘을 그대로 받을 수 있던 것도 또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김해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김해시 내의 김해골든루트 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등 현재 가동중이거나 진행중인 산업단지들과 올해 2월 개통한 부산외곽순환도로와 부산신항~남해고속도로 밀양~진례간 고속도로 신설계획 등 사통팔달 광역도로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확정된 김해신공항과 신항만을 통한 산업물류 허브를 구축함으로 육상, 항만, 항공 물류의 중심지로 더욱 큰 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다.
현재 김해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며, 광역생활권 도시로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에 김해시의 중심이 점차 움직이고 있는데, 현재 김해시의 지리적 중심인 주촌면이 그 개발의 중심에 서있다.
주촌선천지구는 최대 규모의 민간개발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약40만평의 신도시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도 활발히 공사중이고, 지구 내에는 대규모 단지로 형성되는 1군아파트단지도 2019년 입주를 목표로 활발히 공사중이다.
장유, 율하 지구에서 알 수 있듯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김해에 신도시개발에 목말라 했는지 알 수 있다.
앞으로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주촌선천지구의 주변 자연녹지 등도 개발호재에 힘입어 지가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거지와 상업지로 지정된 지역은 매물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현재 주촌면의 도로망은 기존에 있던 14번 국도와 위로는 부산외곽순환도로가 위치하고, 새롭게 공사중인 58번 국도와 아래로는 이번 선거에 재당선된 김해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확장 예정 지방도1042호선이 지나가는 중심에 위치했다.
여기에 김해시 도시기본계획을 보면 1도심인 주촌을 중심으로 한 방사환상형의 개발축 강화와 주촌면을 중심으로 한 연계강화 계획을 잡으면서 기존의 김해의 도심을 주촌을 중심으로 강화시키려는 계획임을 알 수 있다.
김해가 달라지고 있다 80만 이상의 인구를 바라보고 있고 지리적인 강점으로 광역생활권의 중심에 설 김해시의 중심인 주촌을 우리는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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