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海형 강소기업 현판식 잇따라…뿌리 기업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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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4,143회 작성일 23-07-23 00:12본문
최근 올해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판 전달식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기업은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게돼 지역의 뿌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김해시는 지난 19일 2023년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온일과 거명파워(주)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온일(대표 강성재)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로 전기차, 수소차 부품에서 조선기자재, 방위산업까지 사업을 확장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이 320억 원에 달하는 탄탄한 기업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 회사는 자체 R&D회사를 두고 있다.
강 대표는 “자동차가 내연기관에서 수소차로 바뀌면서 관련 부품회사들의 어려움이 커진다”며 “우리 회사는 자체 연구소를 통해 전기차부터 방산업에 이르기까지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기위해 연구개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과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에 대해 강 대표와 담소를 나눈 뒤 자동차를 비롯한 각종 부품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온일 강 대표가 지난 19일 진영 공장을 방문한 홍 시장에게 제조된 자동차 부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동필 기자
이어 발전설비 핵심 부품 생산업체인 거명파워㈜(대표 박재철)에 대한 현판 전달식도 진행됐다. 지난 2005년 회사 창립 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100억 원에 이른다.
올해 강소기업은 건설용 기계장비를 제조하는 경원특장(주), 항공기 부품을 제조하는 케이피항공산업(주),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는 (주)크레아코퍼레이션 등 모두 20개사다.
올해 20개사를 포함해 2019년부터 시행돼온 강소기업은 모두 100개 사에 이른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때 최대 1.2%까지 우대혜택이 있고,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업체당 최대 30억 원 보증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기업체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에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기업 혁신과 성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까지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00개사가 끝없는 성장과 발전을 통해 지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대표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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