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화물자동차 전용휴게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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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8,549회 작성일 20-03-18 07:58본문
김해 진영화물자동차 전용휴게소 개소
도내 첫 화물차 운전자 휴식시설
김해 진영읍에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휴게시설을 갖춘 화물자동차 전용휴게소가 건립됐다. 김해시와 SK에너지가 지난 2016년 화물자동차휴게소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지 4년만이다. 김해시는 17일 진영공설운동장 인근에 5만2000여㎡ 면적의 화물자동차휴게소를 준공하고 이달 말까지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BTO방식으로 건설된 휴게소는 총 사업비 155억 6000만원 중 토지보상비(78억7000만원)는 국비·도비·시비로 시설비(76억9000만원)는 SK에너지가 투자했다. SK에너지는 28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화물차 휴게소에는 424면의 주차공간과 정비시설 외에도 수면실, 샤워실, 휴게실, 운동기구, 세탁기, TV 등을 갖추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는 24시간 무료 이용 가능하다. 시는 이달 말까지 무료로 운영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영화물차휴게소 건립으로 김해와 경남 부산 등을 오가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은 화물차 운전자들은 부산지역 시설을 이용하거나 주택가 등에 불법으로 주차해 이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김해시 이승희 교통정책과장은 “진영화물차휴게소 개소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휴식환경을 개선해 졸음운전 등 사고 위험을 크게 낮추고 화물차 불법 주·박차에 따른 민원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 진영화물차휴게소 전경.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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