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물관리 능력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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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6,846회 작성일 22-10-12 06:56본문
김해시가 2022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내덕지구도시침수예방사업 조감도.
최근 낙동강 조류독소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낙동강권역 지자체인 김해시가 2022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상을 제정한 국회환경포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등은 도시 발전과 인구 증가에 대비한 상하수도시설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시민 중심 상하수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김해시의 공로를 높게 샀다.
최우수기관 수상에 빛나는 김해시는 상수도 분야 4개 지표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12월 스마트 관망관리 구축 사업 준공으로 실시간 수돗물 수질정보 제공과 수도관 내 침적물의 주기적 제거로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다.
또 내년 11월 준공 예정인 상하수도사업소 도시통합운영센터 내 물 통합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수질, 유량을 실시간 측정, 관리하고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원격관리시스템을 갖춘다.
아울러 오는 2035년 인구 70만에 대비해 357억 원을 들여 2023년 말 준공 목표로 2개 정수장 중 한 곳인 명동정수장 증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187억 원을 투입한 삼계정수장 배수지 증설사업 완료로 원수 수질사고, 관로 누수 등 비상 시 12간 물 공급 체류 시간을 확보했다.
이어 올해 국고보조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6년까지 497억 원을 투입해 기존 시내권인 북부ㆍ동상ㆍ회현ㆍ부원동 일원 노후 상수도 관망을 정비하고 진영읍 좌곤리와 구산동 일원은 2026년까지 시비 280억 원을 들여 노후 상수관을 정비한다.
또 관로 내 이물질(깔따구 알 등)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상수도관 3중 필터 스마트 스크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매년 수돗물 품질보고서와 민원사례집을 발행, 배부하고 읍면동별 2~3명씩 수돗물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수도행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하수도 분야는 하수찌꺼기 감량화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청정에너지와 녹색기술 도입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오수관로 정비로 수질오염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안동, 불암동, 내덕동 상습침수지역 배수개선사업 추진으로 수해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선순환 선진 상하수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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