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금곡고 학생들 ‘꿈꾸는 농촌학교’서 농촌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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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3,420회 작성일 22-09-08 07:25본문
생림면 특산물 팥으로 팥라떼 레시피 개발 ‘성과’
12월까지 ‘청소년 농촌생활실험실’ 심화과정 진행
김해시 한림면 금곡고등학교 학생들이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꿈꾸는 농촌학교’에서 농촌 혁신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곡고 학생들은 지난 1학기 동안 김해시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진행한 ‘청소년 농촌 리빙랩(생활실험실)’ 사업에 참여했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9~12월 매주 금요일 김해지역 농촌지역개발사업 완료지구에서 ‘꿈꾸는 농촌학교’ 심화 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학기에 금곡고 학생들은 생림면 생철권역, 대동면 수안마을 주민과 교류하며 마을 시설과 농산물 등 풍부한 자원으로 농촌을 활성화시키는 일들을 펼쳤다. 대표적인 성과는 생철권역 특산물(로컬푸드)인 팥을 활용해 팥라떼 레시피 등을 개발한 것이다.
2학기에는 농촌지역개발사업 시설 활성화, 또다른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농촌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지원,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도·농 교류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농촌 리뱅랩에 참여한 김해금곡고 한 학생은 “2학기 심화 과정에 참여해 마을 공용 공간에서 주민들과 교류하며 농촌을 위한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해금곡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학기 동안 김해시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진행한 ‘청소년 농촌 리빙랩(생활실험실)’ 사업에 참여해 농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해시
김해시는 고령화와 과소화 등 위기에 직면한 농촌을 재도약시키고자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청소년 농촌 리빙랩은 김해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김해시-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김해금곡고등학교가 공동 기획·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꿈꾸는 농촌학교’ 심화 과정이다.
꿈꾸는 농촌학교는 농촌의 기회와 가능성, 나아가 농촌공동체 활동 참여와 농촌 정착 비전을 가진 청소년들이 직접 농촌 주민과 교류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실험실(리빙랩)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최성만 김해시 건설과장은 “현재 농촌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에게 농촌의 가능성과 기회를 제시하고 지역 현안과 문제 해결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청소년 기초역량과 연계해 농촌 주민 요구를 해결하고 농촌 활성화 역할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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