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통시장에서 상품권 받고 김장도 해요~" > 경제

11월 한달간 소비진행사 풍성

동상·외동·삼방·장유·진영시장서

상품권 페이백, 김장체험 행사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의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김해시가 내달 다양한 소비진작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내달 2일부터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가 진행된다. 동상·외동·삼방·장유 4개 시장에

서 5만원 이상 물품 구매 고객에게 예산 소진 시까지 5000원권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는 행사다. 이 가운데 삼방시

장은 이 기간동안 자체 행사인 소풍장터와 연계해 4일(수), 7일(토) 요일별 대규모 할인행사도 마련했다.

둘째 주 첫날인 9일부터는 동상·외동·삼방·장유·진영 5개 시장에서 당일 3만 원 이상 구매하거나 물품 구입 스탬프 도

장을 찍으면 경품을 지급한다. 김장철임을 감안해 배추·무·고춧가루 등 김장재료가 경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 

역시 전통시장 물품이어서 주변 상인들의 매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기간 동상시장 100개 점포, 외동시장 89개 점포가 5%부터 최대 10% 할인행사를 실시해 소비진작 분위기를

 조성한다.

13~14일에는 신세계백화점김해점 야외공원 오픈스튜디오에서 라이브커머스(가치삽시다TV＋민간플랫폼 위메프)를

통해 전통시장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삼방·진영시장은 김장철을 맞아 14일 하루 일정금액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신이 만든 김장김치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한 김장체험행사도 진행키로 했다.

셋째 주 첫날인 16일부터는 동상·외동·삼방·장유·진영 5개 시장에서 김해시 주관으로 5만원 이상 물품 구매 고객에게

5000원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를 예산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페이백 행사는 소비 즉시 보상이 이뤄지기 때문에 소비심리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페이백으로 주어진 상품권을 통해

추가 소비 역시 발생하기 때문에 상인과 고객이 모두 즐거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김해시·경남도에서 다양

한 사업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