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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불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최종 선정…4년간 129억원 투입

작성일 21-10-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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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영신문 조회 5,86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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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상도. (자료=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불암동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광역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불암동은 부산시와 연접한 동김해의 관문 지역으로 남해고속도로, 신항배후도로, 김해대로 등 도로 개설에 따라 서낙동강변과 마을이 단절되고 마을과 마을이 양분되면서 마을 발전의 동력을 상실한 지역으로 2019년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도전해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불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김해시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주거지지원형 사업으로 불암동 12통과 13통 일원을 사업구역으로 하며, 내년부터 `25년까지 총 129억 4700만 원(국비 73억 원)의 사업비로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 및 마을길 정비, 강변이음센터 및 꼼지락 이음센터 조성, 강변이음교 조성, 주민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금번 사업을 통해 노후하고 쇠퇴한 불암동을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으로 개선하고 취약한 생활SOC 확충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기반 마련, 무엇보다 도로로 인해 물리적, 정서적으로 단절된 마을을 한마음 공동체 마을로 조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김해시는 원도심, 장유무계, 삼방동, 진영읍을 포함하여 총 5개 사업, 116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낙후된 구도심의 순차적 재생으로 시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성곤 시장은 “불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선정은 지난 3년간 지역주민과 행정, 센터,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사업구상과 실행계획 수립을 위하여 애쓰고, 지역 국회의원인 민홍철 의원이 노력해주신 결과”라며 “힘들게 선정된 만큼 쇠퇴한 불암동 지역의 활력 제고 및 살기 좋은 공동체 마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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