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창리 40대 목매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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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1건 조회 6,352회 작성일 23-07-27 15:49본문
지난 24일 진영읍 설창리에서 40대 남자가 목을 매 자살했다.
고인은 원래 설창 마을이 상시 거주자가 아닌 부산 거주자로서 장인이 전원주택으로 가끔 지인들과 휴양처로 사용하던 집인데 장인이 죽고 나서 사위인 고인이 가끔 설창에 와서 사용했다.
발견은 모처럼 설창 동네를 찾은 고인이 동네 골목을 가로막고 주차를 해 이웃주민이 차량 이동을 요구하기위해 문을 두드렸지만 반응이 없어 경찰에 신고한바, 집안에서 목매 자살한 고인을 발견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자살암시 문제를 보낸 30대 남성 A씨를 6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한 사건이 있었다.
21일 김해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이날 오전 11시 37분 자신의 형에게 ‘나를 찾지 마라’등 자살 암시문자를 보냈다는 것. ‘큰일났다’고 생각한 형은 그 즉시 112에 신고, 동생의 신변보호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경찰과 시 정신복지센터 직원이 A씨 아파트에 도착한 뒤 문을 열어달라며 호소했다는 것.
이에 A씨는 “들어오면 흉기로 자해하겠다”며 협박해 전문 상담가인 이은미 센터팀장이 설득전을 폈다. 이 팀장은 “어려움에 처한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 마주 보며 대화해 해보자”며 끈질기게 설득했고 때 마침 도착한 형도 함께 동생을 달랬다. 대치를 한지 4시간 만에 동생은 아파트 현관 문밖으로 흉기를 던졌다. 하지만 끝까지 문을 열지않자 소방서에서 강제로 문을 따고 내부로 진입, 6시간 만에 사건이 일단락됐다. 내부에는 배달음식 등의 쓰레기가 지천으로, A씨가 처한 힘든 상황을 대변해줬다.
이 복지센터팀장은 “A씨가 직업이 없어 경제적 어려움이 컸고 불규칙한 생활로 우울증이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안타까워했다.
A씨는 정신건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해에는 이 같은 자살예방 사례가 올해만 40여 건의 달한다는 것.
이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경제적 이유와 우울증 등이 겹쳐 발생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위축된 사회 분위기로 인해 자살 시도 사건 등이 잇따른다”며 “경찰, 소방서, 보건소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력을 다하지만 사회 구성원과 가족간의 유대강화와 같은 노력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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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신문님의 댓글
진영신문작성일
정부의 유실·유기동물 구조와 보호에 투입되는 지난해 예산은 267억1000만원이다. 전년 대비 15.1% 늘었다고 한다..
동물보호센터와 관련된 인력 확충 등에 투입되기 위해서 이다.
지난해 기준으로도 마리당 드는 평균 비용은 20만원 선이란다.
처연한 마음으로 죽음을 결심한 자살자는 얼마나 절절 했을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스스럼없이 시민으로 어깨를 맞대고 살고 있다. 자살을 앞둔 그의 눈빛과 버려진 강아지들의 아둔한 눈빛은 어느 것이 더 처연한 것인가.
-진영 신문의 기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