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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야문화축제 18일 개막…4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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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336회 작성일 19-04-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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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 대표축제인 제43회 가야문화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수릉원, 수로왕릉, 대성동고분군, 해반천, 가야의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시는 주무대를 올해부터 대성동고분군에서 수릉원으로 옮긴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대성동고분군 보호를 위한 조처다.  

 이번 축제는 ‘찬란한 가야문화, 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독창적이고 찬란했던 가야문화를 재조명해 역사문화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가야왕도 김해시를 알린다.

 주요 행사는 공식·민속·체험·축제·설치·연계·부대행사 등 7개 행사, 44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첫날인 18일 오후 1시부터 수릉원 본무대에서 개막제와 구지봉에서 고유제와 혼불채화가, 오후 4시부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볼거리인 수로왕 행차가 진행된다.

 행차 선두에서 마상무예를 선보이며 왕과 왕비, 선녀, 무사, 백성으로 분장한 600여명이 봉황동유적지를 출발해 내동 무점삼거리, 임호사거리, 한국1차사거리, 경원사거리, 연지사거리, 경원교, 본무대까지 2.2㎞를 1시간 동안 행진한다.

 개막식은 오후 7시30분 본무대에서 식전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미디어불꽃쇼를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개·폐막식에서 미디어아트쇼 ‘가야이야기’를 선보인다.

 특히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 슬로건으로 국제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김해시답게 개막식 때 인도,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국제자매·우호협력도시에서 참석해 축제를 관람하고 각 국의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날인 19일은 오전 11시 수로왕릉에서 춘향대제(도지정 무형문화제 제11호)가 봉행되며 오후 6시부터 본무대에서 제2회 전국예술경연대회인 ‘슈퍼스타G’가 개최된다.

셋째날은 20일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일원의 유적과 함께하는 가족형 스템프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인 ‘가야보물 찾기’가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본무대에서 ‘두근두근 가야사’를 주제로 다양한 계층의 패널이 참여하는 인문학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은 오후 2시부터 김해교육지원청 앞에서 1천여명이 참여하는 ‘세계화합 김해줄땡기기’가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시민과 다문화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수로왕과 허왕후를 각각 상징하는 좌부(동김해)와 우부(서김해)로 나눠져 줄땡기기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본무대에서 김해시립청소년 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김해 출신 가수가 출연하는 ‘가야의 봄 음악회’에 이어 오후 6시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흥취를 마감한다.  

 이런 가운데 축제기간 내내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열리는 체험행사도 흥미롭다.

 가야역사체험관에서는 가야역사를 주제로 한 VR·AR체험, 포토존 게임, 드론시물레이터, 드론체험, 종이카드 고글 만들기, VR앱 체험, ICT쉼터를 운영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기술이전한 ‘디지털 스케치 초상화’와 건강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의 기호에 맞춰 관절 추출 기반 스포츠 동작인식기술인 ‘홈트레이닝 운동기구’를 설치해 운동자세 교정과 재미까지 제공한다.

 또 가야문화체험존에서는 철기·유물·순장 같은 가야생활 체험과 말, 가야공예, 왕관만들기, 가야복식 체험을, 가야 미로전시관에서는 목재파렛트를 활용한 친환경 테마공간에서 가야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해반천은 캐릭터유등과 LED분수, LED트리 포토존, LED가야배띄우기체험존을 운영해 낮과 밤 언제라도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하고 각 행사장별 포토존을 비롯, 김해 9미 푸드존과 다양한 푸드트럭으로 가야페밀리라운지를 구축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김해시티투어인 ‘가야의 땅 투어’ 운영으로  축제도 보고 김해관광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연계행사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축제기간 4일간 가야의 거리에서 사회적기업과 우리고장 우수제품 판매전이 진행돼 지역 업체의 제품 홍보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제13회 김해식품박람회가 열려 향토음식경연대회, 맛집품평회 등이 진행된다. 

 우리나라 차(茶) 전래설 중 가장 시기가 이른 수로왕의 왕비 허황옥 전래설이 서린 ‘장군차’의 고장답게 차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축제기간 시민 편의를 위해 자원봉사자 200여명과 통역봉사자 6명이 활동하며 축제 전반 관리를 위해 총괄상황반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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