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여성·남성산악회장 ‘사랑의 쌀’ 전달 > 사회

안승하 경남단감원예농협 조합장(앞줄 맨 오른쪽)과 농협 여성·남성산악회장 등이 40개 마을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단감원협·산악회 “작은 나눔, 희망되길 바라”

경남단감원예농협(조합장 안승하)과 원협 여성·남성산악회는 8월30일 쌀 10㎏들이 200포대를 김해시 진영읍·한림면,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의 40개 마을에 전달했다.

원협은 올여름 무더위를 힘겹게 보낸 마을의 홀몸어르신과 조손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경남단감원협의 사랑의 쌀 나눔은 올해로 꼬박 8년째를 맞았다. 처음에는 여성산악회(회장 백필남)와 공동으로 20개 마을에 쌀을 지원했다. 이후 남성산악회(회장 정태수)가 취지에 공감해 2017년부터 동참하기 시작하면서 기금조성과 함께 지원마을을 40개로 늘렸다.

안승하 조합장은 “산악회와 손잡고 다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마음과 정성을 보태고 있다”며 “작은 나눔의 실천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