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품은 청정마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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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8,717회 작성일 18-06-22 06:26본문
김해시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화포천 물줄기의 최상류에 수많은 멸종 위기의 야생 동식물을 복원하고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진례면 시례리 일대 도랑 생태 복원사업에 민ㆍ관이 힘을 모았다.
김해시는 21일 진례면 시례리 일원에서 도랑품은 청정마을 민ㆍ관 합동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자연기금(WWWF-Korea)과 김해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한국생태환경연구소가 주관했으며 관계기관 및 시례리 상촌마을, 하촌마을, 신기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맑고 깨끗한 도랑, 모두가 잘 사는 청정마을’ 비전을 선포하고 ‘시례리 도랑품은 청정마을 협약식’을 진행했다. 또한, 시례저수지 수량 확보 사업 준공식도 같이 개최됐다.
시는 지난해 9월 ‘경남도 도랑품은 청정마을 협약식’ 이후 시례리 도랑의 수량 확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도랑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창포를 식재하는 등 환경개선을 통해 수생태계 복원에 힘써왔다.
‘시례리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총 2억 원을 지원하며, 올해에는 사업비 5천만 원을 통해 공동 편의시설 설치, 수변공간 조성 등을 진행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팜 스테이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익 창출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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