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심하천, 걷고 싶은 생태하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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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4,336회 작성일 22-04-04 06:59본문
김해시가 도심 5대 하천을 걷고 싶은 생태하천으로 바꾼다. 대표 도심 생태하천인 해반천, 대청천, 율하천에 이어 현재 주천강, 용성천, 조만강, 대청천 지류, 신어천 생태하천 복원과 복합공간 정비사업을 하고 있다.
◇주천강 = 창원 주남저수지∼진영신도시 북쪽∼낙동강에 이르는 9.32㎞ 주천강은 상류부터 하류 낙동강까지 농경지에 둘러싸여 농경지에서 배출되는 비점오염수로 심하게 오염돼 하천 환경·생태 기능이 마비된 상태다. 시는 2017년 5월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05억 원을 확보해 주천강 생태하천복원사업 설계를 완료했다. 설계 일부분에 대한 환경부 기술 검토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 2월 사전 협의를 완료하는 등 적극적인 협의로 4월 착공해 2023년 완료할 계획이다.
◇용성천 = 진영읍 본산리 일원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하천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성천은 종점부가 국가습지보호구역인 화포천과 연결된 하천으로 본산준공업단지와 인근 농경지에서 발생한 오염물질로 4등급 수질 오염수가 화포천으로 바로 유입되고 있어 수질 개선이 시급하다. 시는 2019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타당성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서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41억 원을 확보했다. 2020년부터 하천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용성천 복원사업은 총길이 3㎞다. 봉하 화포길 등 생태탐방로 조성 계획과 연계한 물길, 탐방로를 복원하고 화포천 생태습지공원과 연계한 생태습지, 수변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 올해 사업에 착수해 2024년 완료 예정이다.
◇조만강 =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주촌선천지구, 이지일반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등 도시 개발로 말미암은 시민의 생태적 복원 요구에 부응하고자 2018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후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27억 원을 확보했다. 2020년부터 하천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현재 공사 중이다. 조만강 복원사업 총길이 16.3㎞ 중 조만강 인근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우선 추진돼야 할 구간인 주촌면 원지교∼명법동 정천교(총길이 5.36㎞)에 생태호안, 생태탐방로, 수질 개선, 생태 보전덱 등을 설치한다. 2023년 완료 예정이다.
◇대청천 지류 = 대청천 지류는 대청천과 인접한 무계1·2 소하천 주변 도시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오염원과 비점오염원이 증가했다. 하천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발생하고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한 대청천으로 오염원이 유입되고 있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펼친다. 2019년 타당성 조사에 이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사업 2020년 공모에 뽑혀 총사업비 50억 원을 받았다. 현재 하천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조만간 착공한다. 복원사업은 대청천교 인근 0.3㎞(무계1천), 용두산 인근 0.8㎞(무계2천) 2개 구간 총 1.1㎞에 시행한다. 대청천과 율하천 연결 명품 둘레길(장유 그린워킹로드) 조성과도 연계해 생태학습장과 산책로를 추가 조성하고 둘레길 주위에 흩어져 있는 명소를 연계해 걸을 수 있도록 2024년까지 완료한다.
◇신어천 = 신어천 복합공간 하천정비사업은 2017년 국토부 주최 '홍수 대비 침수 예방·융합형 지방하천 제안' 공모전에 선정됐다. 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현재 공사 중이다. 179억 원을 투입해 2023년 완료할 예정이다. 신어천 하류부 총길이 3.56㎞에 교량 4개 재가설, 가동보 1개, 어방3교∼식만교 구간에 야간 보행 안전 보안등 157개, 산책로 3.74㎞, 징검돌, 관찰덱, 어류서식처, 화장실 등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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