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티투어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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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5,536회 작성일 18-07-13 06:20본문
김해시가 고(故) 노무현 대통령 사저를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
진영읍 봉하마을에는 사저는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지난 2009년 서거 전까지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기거했던 곳이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운영되는 시티투어 버스 노선 중 ‘명소탐방 코스’에 사저 방문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봉하마을 사저는 지난 5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고 있다. 그러나 사저 관리 차원에서 출입 관광객 수를 한 번에 2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명소탐방 코스에 신청한 관광객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 없이 시가 사저 방문 예약을 대신한다.
인원이 초과할 경우 후순위 관광객들은 다른 시설들을 둘러보며 차례를 기다리면 된다. 봉하마을에는 사저 외에도 노 전 대통령 생가, 묘역, 기념관, 사자바위 등 노 전 대통령과 관련된 볼거리들이 풍성하다. 이번 관광코스 추가는 관광객들의 요청을 시가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지난해 봉하마을을 다녀간 관광객은 공식적으로 103만명을 넘어섰다.
김해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버스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스는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하는 고정형을 포함해 신청에 따라 운영하는 가야테마코스, 유적탐방코스, 명소탐방코스, 체험코스 등 5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15000원 가량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김해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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