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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상동 가마터 긴급발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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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4,719회 작성일 18-08-2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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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산 일대 발굴조사 중 촐토된 백자가마터 흔적.


김해시가 상동면 대감 백자가마터 긴급발굴조사에 나선다.

시는 상동면 대감리 산252-1번지 일대에 위치하는 대감 백자가마터의 훼손을 막고자 오는 22일 긴급발굴조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상동 대감리 가마터는 2016년 발굴조사 후 도문화재(기념물 제288호)로 지정해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시는 다음 달 중 학술자문회의를 거쳐 발굴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발굴조사를 통해 상태가 양호한 가마터가 확인되면 도문화재로 지정 신청해 복원할 예정이다. 매년 김해분청도자기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김해시는 도자기관련 유적의 발굴조사에 힘쓰고 있다.

2007년에는 관내 도요지 지표조사와 생림 봉림리 청자가마터 발굴조사를 실시한 이후 2016년 상동 분청가마터, 2017년 주촌 원지리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를 한 바 있다. 시는 "도내 최대의 도예업체 밀집지역인 김해시가 가야 토기의 전통을 계승해 분청사기에 이어 백자까지 발전시킨 고장임을 유적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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