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체납 자동차 과태료 정리단 가동 > 사회

김해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자동차 법규위반 과태료 체납액 정리를 위해 '체납 과태료 정리단'을 구성해 강도 높은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김해시의 자동차 관련 체납 과태료는 197억 원이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의무보험 미가입과 자동차 검사지연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김해시는 '체납 과태료 정리단'을 통해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과 함께 부동산과 예금, 자동차 압류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체납자 500여 명에 대해서는 서한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납부의지는 있지만 경기 불황 등으로 전액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안내할 계획이다.

김해시 장환형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상습 체납자에 대한 실효성 높은 체납처분을 통해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행정제재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액을 조속히 자진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