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스포츠센터 신축공사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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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4건 조회 29,484회 작성일 18-08-30 06:09본문
남명건설, 양해 없이 공사 강행
주민들, 소음ㆍ먼지 피해 호소
▲ 29일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서부ㆍ중부 주민 30여 명이 라이프 스포츠센터 신축공사 부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진영의 한 스포츠센터 건립과정에서 발생한 소음과 먼지로 주민들이 공사중단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서부ㆍ중부 주민 30여 명은 라이프 스포츠센터 신축공사 부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소음과 먼지에 피해받는 주민을 무시하는 악덕 공사는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해당 부지에는 남명종합건설이 시공사로 나서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8천77.62㎡의 상가를 지난 6월 6일부터 건설 중이다.
그러나 공사 현장에서 2차선 도로로 맞닿아 있는 상가 및 아파트 주민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 주민들은 “지하 공사 과정에서 소음과 먼지가 엄청나게 일어났다. 하지만 건설업체는 사전 양해도, 피해 보상도 없었다”며 “전체 500명 주민 중 100여 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먼지가 너무 심해 창문을 열고 살 수 없다”면서 “상가에는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이 있는데 소음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들다”고 호소했다.
특히 주민들은 공사 시작 전 협조나 협의가 없었던 점에 분노했다. 한 주민은 “뒤쪽 동네에는 공사 사실을 알렸다고 들었지만 입구 쪽 상가와 아파트 주민들에게는 한마디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봉남(71ㆍ여) 집회 주민 대표는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니 주민들을 무시한다”면서 “진심 어린 양해와 사과와 함께 협의를 진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장소장은 취재 거부 의사를 밝히며 답변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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