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스포츠센터 건립지 인근 주민 공사장 소음·먼지로 생활 불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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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6,962회 작성일 18-09-17 07:16본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대형 스포츠센터 건립지역 주변 주민들이 공사장에서 나오는 소음과 먼지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호소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에 민원 넣어도 해결 안 돼
100여 명 연일 피켓시위
16일 김해시와 상가 주변 주민들에 따르면 진영읍 진영리 일대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스포츠센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6월에 착공했으며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은 진영읍 내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했다. 이때문에 공사장 주변 주택가 주민들이 공사 과정에서 나오는 소음과 먼지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장 주변 주민 100여 명은 최근 소음대책대위원회를 꾸리고 공사 현장 입구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는 등 연일 반대시위를 하고 있다.
주민들은 "주택가에서 터파기뿐만 아니라 대형트럭으로 흙을 실어나르는 등 소음과 먼지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러나 공사업체는 주민들에게 미안한 감정은 고사하고 주민들과 대화조차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들이 생활 불편사항을 겪고 있고 김해시에 민원을 제기했는 데도 문제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해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을 통해 민원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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