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도시에 대전·김해·부천 선정… 지자체별 총 60억 국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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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6,458회 작성일 19-02-08 10:42본문
사진은 부천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조성 종합구성도.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의 지원 대상지로 대전광역시와 경남 김해시, 경기 부천시 등 3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는 기존 도시에 교통, 에너지, 방범 측면의 다양한 IT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 산업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들 3곳의 지자체에는 스마트 서비스 조성 지원을 위해 지자체별로 20억원씩 총 6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지자체는 지원받는 국비와 같은 규모로 지방비를 분담함으로써 총 12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전시는 노후된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친생활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뉴(Re-New) 과학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고대 가야 문화를 주제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역사체험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발굴하는 '고고(GO古) 가야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추진한다.
부천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미세먼지 저감 서비스를 연계한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생활권별로 미세먼지 측정소를 설치해 신뢰성 있는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수집된 정보는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부천시가 적합한 미세먼지 대책 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총 12개 지자체에 대해 다양한 유형의 특화단지 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매년 2곳 내외의 실제 조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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