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읍 휴대전화 매장 침입해 스마트폰 훔쳐 달아난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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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6,455회 작성일 19-03-02 15:35본문
김해서부경찰서는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해 휴대전화 수십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27)씨와 B(42)씨를 구속하고, 일당 C(28)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6시 19분께 김해시 진영읍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 스마트폰 19대(13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나는 등 부산과 경남지역 매장 5곳을 돌며 스마트폰 35대(2500만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C씨가 망치를 이용해 매장 출입문 강화유리를 부수는 동안 B씨는 밖에서 대기했으며, 텔레그램을 통해 사전에 모의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스마트폰을 장물업자에게 헐값에 팔아 현금화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6억원에 달하는 도박빚을 갚기 위해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C씨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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