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소천사’ 10명 선정 > 사회

29일 김해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미소천사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올해의 ‘미소천사’ 10명을 선정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미소천사 콘테스트」는 김해시 전 직원의 미소 생활화를 위한 작은 이벤트로, 친절함이 묻어나는 직원들의 미소 사진을 주제로 하여 공모와 심사를 거쳐 ‘미소천사’를 선정하는 행사다.

힘든 업무 중에도 아름다운 미소를 보여 준 올해의 ‘미소천사’는 허가과 탁민혜 주무관, 총무과 강보라 주무관, 지역보건과 박다희 주무관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1차 내부심사를 거친 뒤 민원실에서 진행된 2차 공개심사에서 시민과 직원들의 선택을 받아 선정되었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공무원이란 그저 "관공서에서 일하는 공무를 처리하는 사람"에서 "내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웃, 자녀, 형제와 같이 친근한 사람"으로 이미지가 다소 바뀌었다는 반응이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 또한 바쁜 일상 속에서 내 옆 동료 얼굴을 한 번 더 보고 한 번 더 웃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혜 민원소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친절이란 안정된 마음에서 출발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하였고, 작은 미소가 큰 친절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진행하였다. 우리 시 직원과 우리시를 방문하는 분들이 모두 편안한 미소를 주고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미소천사’는 김해시보 등 김해를 알릴 수 있는 일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