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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119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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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3,181회 작성일 19-05-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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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읍에서 출산이 임박한 30대 임산부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119구급차량 안에서 아기를 출산했다.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이종식)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3분께 양수가 터졌다는 산모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 진영119안전센터 구급대는 출동신고를 받고 519분에 현장에 도착해 산모 A(37) 씨를 구급차에 태웠다.

 

내동의 한 산부인과로 이동하던 도중 A 씨의 분만 통증이 심해졌고 구급대원은 출산이 임박했음을 인지했다. 529분께 구급대원은 분만세트 장비를 꺼내 침착하게 분만유도를 시작했고 A 씨는 무사히 신생아를 출산했다.

구급대원은 아이의 상태를 확인 후 산모를 진정시키며 병원 의료진에게 산모와 아이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분만을 도운 구급대원 안용근·박진수 소방교는 "아기와 산모가 건강해서 정말 다행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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