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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금병초교 주차장서 학생 차에 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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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16,497회 작성일 19-06-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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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앉아있던 학생 못보고 사고...미세골절과 찰과상 등 피해

 

하굣길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초등학생이 차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지난 25일 오후 130분께 김해시 진영읍 금병초등학교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이 좌회전하다 (8) 군을 치었다. 이날 사고로 군은 차량 양쪽 바퀴 사이에 끼였고, 근처에 있던 태권사범 2명을 비롯한 10명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당시 군은 두부 타박상, 왼쪽 팔꿈치와 무릎 찰과상, 팔목 열상, 출혈과 부종 등 피해를 입었다.

 

운전자(31)는 이날 참관수업을 하고 자녀를 태우고 귀가하다 앉아 있던 군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냈다. 군은 폐에 물이 찬 상황이지만 수술을 할 정도로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미세골절과 일부 찰과상이 있었고, 운전자는 아이가 앉아 있었는데 전혀 보이지가 않았다고 말했다"고 했다.

진영읍 한 주민은 "금병초교 하굣길에 위험한 부분이 있다. 하교하는 학생 안전 등을 위해 안전지킴이 등이 나와 인솔을 하거나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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