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인근 동명고, 中 하얼빈공대, 美 위스콘신대와 교류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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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신문 댓글 0건 조회 3,464회 작성일 22-05-12 07:07본문
밀양동명고, 中 하얼빈공대, 美 위스콘신대와 잇달아 교류협약 체결
소규모 농어촌 학교 한계 넘어 해외 유학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 전기 마련
밀양동명고등학교(교장 최진관)가 지난 4월 20일 중국의 명문공대인 하얼빈 공대와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한 이래 오는 5월 27일에는 미국의 위스콘신대학교와 교류협약을 체결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학생교류와 유학생 지원 혜택 등을 통해 소규모 농산어촌 고교 학생이 해외 유수의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얼빈공과대학과 체결한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방학 중 어학연수, 캠프, 문화활동 지원 △유학 희망학생들의 진학지원, 장학금 지원 △ 학교 책임자, 교수, 선생님들의 상호방문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오는 5월 27일에는 미국의 위스콘신대학과도 자매고교 협정을 체결하기로 하였으며, 밀양동명고 재학생 및 졸업생의 학교장추천 특별장학 입학전형을 추진하는 한편, 협약 당일에는 밀양동명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인재’라는 주제의 특강을 가지기로 했다.
중국의 하얼빈공과대학은 1920년 개교한 공과특성화 대학으로 중국 최고 명문대학 ‘C9’에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의 위스콘신대학은 위스콘신주의 주립대학교로 4개 대학, 20여 전공에 약 6천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유에스 뉴스 발표기준 종합대학 순위 42위의 대학이다.
밀양동명고의 해외 유수대학과의 이번 협약체결은 부산 부일외고와 서울 성덕고 교장을 거쳐 올해 공모 교장으로 부임한 최진관 교장이 의욕적으로 협약을 추진한 결과이다.
밀양동명고 최진관 교장은 “현재는 해당국 언어뿐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로 바로 국제화에 대비해야 할 시대‘이며 이를 위해 ”농산어촌의 소규모 학교들이 국내의 4년제 대학과 해외 대학에 유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이번 협약 체결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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